포천시, 드론·방산 미래산업 전면…‘K-드론 도시’에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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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드론·방산 미래산업 전면…‘K-드론 도시’에 승부수

경기일보 2026-02-24 18:02: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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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청 전경. 포천시제공
포천시청 전경. 포천시 제공

 

포천시가 드론과 방위산업을 미래 성장 전략의 핵심 축으로 내세우며 ‘K-드론 방산 중심도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사도시 이미지에서 벗어나 첨단 국방·미래산업 도시로 전환하려는 시도의 성과와 과제가 동시에 주목 받고 있다.

 

시는 25일 개막하는 드론쇼코리아 2026에 참가해 민군 연계 드론 산업 육성 전략과 인프라 구축 성과를 집중적으로 알린다.

 

이번 전시는 단순 홍보를 넘어 산업 기반과 기업 유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 행보로 평가된다.

 

포천은 접경지역이자 군부대가 밀집한 특성을 활용해 드론과 대드론, 국방 기술 실증이 가능한 국내 유일 수준의 테스트 환경을 갖춘 도시로 평가받는다.

 

최근에는 민간 기술과 군사 수요를 연결하는 산업 생태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27일 개소 예정인 경기국방벤처센터는 연구개발부터 실증, 시험·인증,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체계의 핵심 거점으로 주목된다.

 

기업의 기술 개발과 국방 수요 연결, 사업화 지원을 통해 지역 산업 구조를 첨단 방산 중심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맡는다.

 

대한민국 드론공방전 개최와 대드론 시험장 지정 등은 포천이 단순 행사 개최지를 넘어 기술 검증과 실증이 가능한 산업 인프라 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드론교육훈련센터 구축도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 청년 일자리 확대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행사기간에는 서울대 지능형무인이동체 연구센터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학연 협력 모델을 확대하고, 지역 기업과 스타트업 육성에도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전문가들은 포천이 기존 군사도시에서 첨단 방산·미래산업 도시로 전환할 수 있는 중요한 분기점에 서 있다고 평가한다.

 

특히 민군 협력 기반 산업 육성은 경기북부 지역 균형 발전과 인구 유입을 견인할 수 있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다만 산업 성과를 실제 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는 것이 향후 과제로 지적된다.

 

교통 접근성과 정주 여건 개선, 산업단지 조성 속도 등도 기업 유치 경쟁력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도 드론과 방산 산업 육성이 향후 포천 성장 전략과 선거 구도의 주요 쟁점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는 이번 전시 참가를 계기로 민군 협력 실증 기반과 교육·산학 협력 체계를 대외적으로 확산하고, 방산·드론 산업 중심 도시로 위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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