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녹이는 ‘블루 쉘’ 비키니 자태에서 보여준 과감한 노출이 영(Young)하고 힙한 에너지를 발산했다면, 이번에는 태국의 전통미를 온몸으로 흡수한 ‘타이 퀸’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차가운 풀장을 벗어나 뜨거운 방콕의 공기 속으로 뛰어든 그녀는 화려한 붉은색 ‘슈트 타이(Chut Thai)’를 선택해 클래식한 우아함의 정점을 찍었다.
사왓디캅! 태국 공주님으로 빙의한 조인영의 미친 컬러 소화력
단순히 여행지에서의 기념 촬영이라고 하기엔 조인영의 아우라가 너무나 압도적이다. 자칫 올드해 보일 수 있는 전통 의상이지만, 금사가 촘촘히 박힌 짙은 레드 컬러는 그녀의 하얀 피부를 더욱 투명하게 빛나게 한다. 한쪽 어깨를 과감히 드러내는 사바이(Sabai) 스타일은 현대적인 오프숄더 룩을 연상시키며, 전통과 트렌디함 사이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즐기는 듯하다.
계단 위에서 완성된 완벽한 구도, 왓 아룬의 여신이 있다면 바로 이런 모습
왓 아룬(Wat Arun)의 가파른 계단에 걸터앉은 모습은 마치 패션 화보의 한 장면을 방불케 한다. 화려한 패턴의 하의와 정교하게 세공된 골드 벨트는 룩의 중심을 잡아주며 럭셔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서 팁 하나.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룩에 브라운 톤의 슬리퍼와 토트백을 매치해 여행자 특유의 여유로움을 더한 것은 에디터도 무릎을 탁 치게 만든 고단수 스타일링이다.
두 손 모아 합장해도 가려지지 않는 ‘화려함 끝판왕’ 디테일
가까이서 본 그녀의 디테일은 더욱 정교하다. 머리에 꽂은 전통 장신구와 레이어링한 골드 뱅글은 햇살을 받아 영롱하게 빛나며, 정중하게 두 손을 모은 포즈는 현지 문화에 녹아든 성숙한 태도를 보여준다. 화려한 의상에 맞춰 정교하게 연출된 헤어 번과 메이크업은 이번 ‘타이 무드’를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 조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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