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전년 대비 13만9000개 증가한 2092만7000개로 집계됐다.
2024년 3분기와 동일한 근로자가 근무한 지속 일자리는 1534만9000개로 전체의 73.3%를 차지했다. 퇴직·이직으로 근로자가 바뀐 일자리는 327만2000개(15.6%)다. 또 기업체 생성 또는 사업 확장으로 230만6000개(11.0%)의 일자리가 새로 생긴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체 소멸 또는 사업 축소로 216만7000개의 일자리가 줄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에서 12만7000개 줄었으며 20대 이하 일자리는 2022년 4분기 이후 12분기 연속 감소하고 있다. 특히 제조업(-2만7000개), 건설업(-2만개), 정보통신(-1만9000개) 감소가 두드러졌다. 첫 일자리 진입 시기가 늦어지는 데다 기업들의 경력직 선호, 수시 채용 확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30대는 인구 증가에 비해 일자리는 더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기존에 20대가 차지하고 있던 일자리가 30대로 이동했음을 의미한다. 40대는 5만9000개 줄었다. 60대 이상은 22만3000개, 30대는 8만5000개, 50대는 1만8000개 늘었다.
산업별로 보면 건설업과 제조업은 각각 12만8000개, 1만5000개 감소하며 부진을 이어갔다. 반면 보건·사회복지(12만9000개), 전문·과학기술(3만1000개), 협회·수리·개인(2만9000개) 등에서는 증가했다.
일자리 비중은 제조업(20.5%)이 가장 컸으며 보건·사회복지(13.1%), 도소매(10.4%), 건설업(8.4%), 사업·임대(7.0%)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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