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다음은 금융주…"증권은 공격수, 은행은 수비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반도체 다음은 금융주…"증권은 공격수, 은행은 수비수"

데일리임팩트 2026-02-24 17:11:02 신고

3줄요약

◦방송: [프라임 딥톡] ‘순환매’ 금융주, 레벨업 할까?

◦진행: 오세혁 아나운서

◦출연: 김인 / BNK투자증권 연구위원

◦제작: 김준호 PD

◦날짜: 2026년 2월24일(화)



국내 증시가 사상 최고치 랠리를 이어가는 가운데, 반도체가 이끈 전대미문 상승장의 바통을 금융주가 이어받을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위원은 24일 딜사이트경제TV에 출연해 “증시 전반이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던 금융주가 재평가 국면에 들어섰다”며 “실적 회복 기대와 함께 자본환원 정책 강화가 주가 상승의 핵심 동력”이라고 진단했다.


코스피 평균 PBR이 과거 0.9~1.2배에서 현재 1.7배 수준까지 올라온 반면, 은행주와 보험주는 각각 0.8배, 0.9배로 여전히 낮은 밸류에이션에 머물러 있어 ‘갭 메우기’가 있었다는 분석이다.


증권주의 경우 거래대금 급증이 실적 개선을 직접적으로 견인하고 있다. 지난해 일평균 거래대금이 약 26조원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60조원을 넘어섰다. 수수료 수익이 전체 이익의 약 45%를 차지하는 구조상 거래대금 증가만으로도 연간 이익이 30% 이상 확대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여기에 신용융자 이자이익, 투자수익까지 더해지며 실적이 크게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다.


김인 연구위원은 “거래대금이 늘어난다는 건 주식 시장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신용거래도 많아지며 증권사의 주식 평가나 처분 이익이 늘어난다”라며 “따라서 거래대금 증가에 증권주가 수혜주일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단기 조정 흐름도 과도한 우려는 경계해야 한다는 평가다. 김인 위원은 “어제 나스닥이 1% 넘게 빠졌는데, 우리 코스피는 플러스로 시장이 약하지 않다는 뜻”이라며 “증권주는 올해 굉장히 많이 올랐기 때문에 기술적 조정은 불가피하지만, 시장 상승 추세가 유지되는 한 큰 수혜주는 분명히 증권주”라고 강조했다.


은행주는 2023년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이후 구조적 변화가 뚜렷하다. 과거 10년간 평균 PBR 0.4배 수준에 머물렀던 은행주는 자사주 매입 소각 허용과 배당 확대 정책을 계기로 주주환원율을 끌어올리며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했다.


이제 PBR도 평균 0.8배까지 올라오며, 주요 은행들이 제시했던 목표 PBR 1배에 근접한 상황이다. 다만 글로벌 주요 은행 평균 PBR(약 1.2배)과 비교하면 여전히 업사이드가 남아있다는 평가다.


제도 변화도 금융주 투자 매력을 키우고 있다. 배당 기준일과 금액을 사전에 확정하는 ‘깜깜이 배당’ 폐지,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 비과세 배당 확대 등은 개인 투자자의 수익률을 높이는 구조적 변화다.


아울러 국회에 계류 중인 상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자사주 의무 소각이 강화되면서 주주환원 정책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김 연구위원은 “실제로 대신증권이 최근 23%의 자사주 중 19%를 소각하자 다음 날 주가가 14% 올랐다”며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위원은 “금융주는 증권·은행·보험으로 섹터 구분할 필요 없이 업종 전체가 기호지세라고 보면 된다”며 “증권은 공격수, 은행은 수비수 역할로 시장 상승기에는 금융업종 전반이 동반 상승하는 구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임팩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