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전 김포시장이 6·3 지방선거에 김포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정 전 시장이 24일 김포시의회 1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3일 멈춰선 김포를 다시 뛰게 하겠다”며 “김포를 대한민국 최고의 청년특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와 행정은 시민 삶을 바꾸는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시장직은 경험이 아니라 실력으로 증명해야 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정 전 시장은 최근 김병수 시장이 제시한 5천500억원 추가부담에 대해 언급하고 “예타 통과를 위한 정치적 발표에 불과하며 근본 해결책이 아니다”며 “건폐장 이전, 접경지역 등을 편익에 반드시 반영시켜 예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선거에서 패한 원인을 묻는 질문에는 “5호선에 대한 가시적 성과를 보여주지 못한 점과 개발사업에서의 제기된 의혹, 언론과의 소통부족 등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전 시장은 특히 자신의 사법리스크에 대해 언급, “검찰의 수사와 기소과정에서 판사앞에서 증거를 전혀 제시하지 못하는 억지기소임이 드러났다. 단 한 푼도 받은 적 없어 반드시 사법리스크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지역 정치권의 새로운 이슈로 등장한 경마장 김포유치에 대해서는 세수 기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찬성 입장을 보였다.
개발 사업과 관련해 그는 “시민을 바라보며 빠르고 정확하게 추진해야 한다”며 “모든 행정 절차가 마무리됐던 문화예술회관 사업을 신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000석 규모 공연장과 AI 체험 공간이 결합된 랜드마크 조성 계획도 제시했다.
특히, 정 전 시장은 수도권매립지 4매립장문제와 관련, “부지의 70% 이상이 김포 땅임에도 협의 구조에서 소외돼 있다”며 김포의 주권 회복을 위한 협상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청년 정책으로 ▲학자금·주거·고용을 지원하는 ‘학의정 프로젝트’ ▲김포형 천원주택·만원주택 도입 등을 제시했다.
“청년이 모이고 머무는 도시가 성장한다”며 청년특별시 구상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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