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법무부 인천구치소는 인천광역시치과기공사회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수용자 보철 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심각한 치아 결손이 발생했음에도 무연고자이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받지 못해 섭식 장애와 영양 불균형을 겪고 있는 수용자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구치소는 영치금이 전혀 없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접견·전화 기록이 없는 무연고자 등 치료가 시급한 극빈 수용자를 선별해 행정적 자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치과기공사회는 틀니와 브릿지 등 맞춤형 치과 보철물을 무상으로 제작해 지원한다.
김종화 치과 의원의 김종화 전문의가 교정시설에 방문해 진료와 시술, 사후 관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인천구치소는 이번 조치가 무조건적인 시혜성 혜택이 아니라, 수용자의 원활한 수용 생활과 출소 후 자립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반을 마련해주는 교정행정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김재술 인천구치소장은 "앞으로도 엄정한 수용 관리와 인권이 조화되는 교정행정을 펼쳐 범죄 예방과 사회 안전에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ke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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