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막강 통합돌봄’, 경기도가 공인했다…18억 예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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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막강 통합돌봄’, 경기도가 공인했다…18억 예산 확보

경기일보 2026-02-24 16:58: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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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청 전경. 광명시 제공
광명시청 전경. 광명시 제공

 

광명시가 경기도가 주관한 ‘통합돌봄 시범도시’ 공모에서 압도적 성과로 선정되며 전국 지자체가 주목하는 ‘돌봄 1번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360° 통합돌봄 시범도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8억2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광명시가 선제적으로 구축해 온 행정 기반과 부서 간 연계 역량이 일궈낸 결실로 평가받는다.

 

통합돌봄은 노인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본래 살던 집에서 의료·요양·주거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받으며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도록 돕는 선진형 복지 체계다.

 

광명시는 사업 시행에 앞서 7개 부서가 머리를 맞대 6개 분야 60개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정비했다. 단순히 개별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식이 아닌 의료, 요양, 주거, 정서 지원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모델을 설계한 점이 이번 공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제정한 ‘돌봄 통합지원 조례’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시는 이를 통해 사회연대경제조직이 돌봄에 참여하는 구조를 제도화하며 민관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돌봄 생태계를 구축했다.

 

확보된 예산은 광명시만의 특화된 돌봄 모델을 고도화하는 데 투입된다.

 

우선 보건소와 병원이 협업해 의사와 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방문돌봄주치의’ 체계를 강화한다. 퇴원 후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의료와 주거를 통합 지원하고 전담 코디네이터를 배치해 서비스의 연속성을 높일 계획이다.

 

정서적 회복을 돕는 생활밀착형 사업인 ‘도시형 마을돌봄정원’도 추진한다. 동 단위 소규모 정원에서 어르신이 가드닝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신체 기능을 회복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는 모델로 의료 중심의 돌봄을 넘어 ‘삶의 질’까지 세심하게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시민의 존엄한 노후를 위해 돌봄 체계를 치밀하게 준비해 온 결과”라며 “의료와 돌봄, 주거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시스템을 구축해 누구나 자택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돌봄 선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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