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과 함께 성장해 온 포천시가 양자기술을 기반으로 한 첨단 국방산업 육성에 나서며 민군 협력 도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방 무인체계와 인공지능 산업이 본격화될 경우 지역 일자리 창출과 청년 유입 등 경제 구조 변화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3일 파인브이티 로보틱스 연구소와 양자기술 실증 및 컨설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첨단 국방 정보통신 분야 상호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국방 유무인복합체계에 적용되는 양자기술 공동 연구와 실증을 핵심으로 한다.
양 기관은 기술 컨설팅과 실증을 통해 국방 무인체계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 기업 유치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군부대와 국방 인프라가 밀집한 지역 특성을 기반으로 드론과 실물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민군 융합 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향후 군 전역 인력과 지역 대학, 연구기관을 연계한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해 방위산업과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파인브이티 로보틱스 연구소는 유무인복합체계에 적용 가능한 양자기술 실증 및 컨설팅 역량을 갖춘 연구기관으로, 무인항공 드론 제조와 도심항공교통, 인공지능 비전 검사장비 등 다양한 첨단 기술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오세진 연구소장은 “포천시와의 협력을 통해 국방 분야에 적용 가능한 양자기술 연구와 실증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며 “첨단 방위산업 발전과 지역 상생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시장은 “오는 27일 경기국방벤처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어 이번 협약이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 유치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체질을 개선하고 미래 일자리를 확대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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