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양주역 정차 'B/C 3.98' 경제성 입증…국토부 민간사업자와 협상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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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양주역 정차 'B/C 3.98' 경제성 입증…국토부 민간사업자와 협상카드

경기일보 2026-02-24 15:56: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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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현 양주시장이 24일 상황실에서 열린 GTX 양주역 정차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를 주재하고 잇다. 양주시 제공
강수현 양주시장이 24일 상황실에서 열린 GTX 양주역 정차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를 주재하고 잇다. 양주시 제공

 

양주시가 GTX-C노선 양주역 정차 관련 사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적 효율성(B/C)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시공사인 현대건설 컨소시엄과의 협상에서 강력한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는 24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GTX 양주역 정차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역사 증축 여부에 따른 사업 대안과 구체적인 타당성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경제성은 대안별로 2.9~3.98 수준으로 두 대안 모두 타당성 기준치인 1.0을 웃돌며 사업의 당위성을 입증했다.

 

특히 현 양주역사를 증축하지 않고 플랫폼 확장만 하는 대안의 경우 사업비 427억원 대비 B/C 3.98을 기록해 저비용 고효율 사업임을 증명했다.

 

다만 재무성 분석 결과(R/C 0.53~0.73)에 따라 역사 증축이나 추가 시설 확보를 위한 비용은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시가 부담해야 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나 시는 실질적 재원조달방안을 병행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GTX-C 노선 양주역 정차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우선 양주역은 국지도 98호선과 직접 연결돼 백석·광적 등 서부권 발전을 이끄는 지역 균형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 인구의 34%가 거주하는 서부권과 양주 1·2동 시민들의 GTX 접근성이 대폭 향상돼 의정부역 환승 불편 없이 이동시간이 10분 이상 단축되는 실질적 혜택이 기대된다.

 

또한 양주역세권개발, 테크노밸리 등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의정부역~덕정역 구간(12.3㎞)의 긴 역간 거리를 고려할 때 정차가 확정된 의왕역 사례처럼 형평성 차원에서도 양주역 정차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최종 보고안을 다듬어 국토교통부, 현대건설 컨소시엄과의 협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양주역 정차는 양주 테크노밸리와 서부권 발전을 잇는 핵심 고리로 이번 타당성조사에서 B/C 3.98 지표는 국토교통부와 민간사업자가 거부할 수 없는 강력한 설득 카드가 될 것”이라며 “재무적 보완책을 치밀하게 준비해 시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정차역 유치를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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