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새 시즌 K리그, 외국인 '뉴페이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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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새 시즌 K리그, 외국인 '뉴페이스' 주목

한스경제 2026-02-24 15:39: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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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왼쪽부터), 이비자, 엘쿠라노, 노보.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로스(왼쪽부터), 이비자, 엘쿠라노, 노보.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서울=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2026시즌 프로축구가 28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K리그1(1부) 12개 팀, K리그2(2부) 17개 팀은 각각 우승, 잔류, 승격 등을 목표로 새 시즌에 임한다.

올 시즌 K리그의 가장 큰 변화는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 폐지다. 이제 각 팀은 인원 제한 없이 외국인 선수를 등록할 수 있다. 여기에 외국인 골키퍼 등록 금지 규정도 1999년 이후 27년 만에 사라졌다. 다만 경기 동시 출전 인원은 K리그1 5명, K리그2 4명이다.

달라진 제도에 발맞춰 올 시즌 ‘뉴페이스’ 외국인들이 K리그에 대거 합류했다. 전현직 국가대표부터 유럽 빅리그 유스팀 출신, 외국인 골키퍼까지 2026시즌 주목할 만한 새 외국인 선수들을 살펴본다.

루크 아모스. /파주 프런티어FC 제공
루크 아모스. /파주 프런티어FC 제공

◆유럽 명문 유스·브라질 출신 눈길

K리그1 FC서울은 스페인 FC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센터백 로스(30)를 영입했다. 스페인 17세 이하(U-17) 대표팀 출신으로 오스마르(38)에 이은 구단 역대 2번째 스페인 국적 선수다. 백승호(29), 이승우(28) 등과 함께 라마시아에서 성장한 이력이 있다. 후방 빌드업과 양발 활용이 강점이다. 기존 서울 외국인 센터백 야잔(30)과 함께 수비진에 안정감을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시즌 K리그1으로 복귀한 인천 유나이티드는 스페인 미드필더 이케르 운다바레나(31)를 데려왔다. 스페인 아틀레틱 클루브 유스 출신으로 중앙 및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다. 정확한 패스 전개와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빌드업이 강점이다. 최근 2년간 말레이시아 조호르 다룰 탁짐FC에서 아시아 무대 경험도 쌓았다.

인천은 스페인 비야레알 유스 출신 센터백 후안 이비자(31)도 1년 임대 영입했다. 키 188cm의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제공권과 대인 수비에서 강점을 보인다. 안정적인 위치 선정과 침착한 패스 능력도 갖췄다.

K리그2 신생팀 파주 프런티어FC는 잉글랜드 18세 이하(U-18) 대표팀 출신이자 잉글랜드 토트넘 홋스퍼 아카데미 출신 루크 아모스(29)를 깜짝 영입했다. 그는 2006년부터 2016년까지 토트넘에서 성장했다. 프로에서는 토트넘과 잉글랜드 퀸즈파크 레인저스 등을 거쳤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 모두 가능하다. 왕성한 활동량과 간결한 패스 전개가 강점이다.

아일톤. /FC 안양 제공
아일톤. /FC 안양 제공

올 시즌엔 매년 K리그에 활력을 불어넣은 브라질 출신들도 대거 입단했다. 이들의 가세로 한층 역동적인 공격 전개가 기대된다.

지난해 K리그1 승격 첫 시즌 잔류에 성공한 FC안양은 브라질 공격수 아일톤(27)과 엘쿠라노(27)를 영입했다. 아일톤은 빠른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량을 기반으로 측면과 중앙을 오간다. 엘쿠라노는 준수한 체격(189cm·90kg)을 갖춘 스트라이커로 페널티 지역 내 결정력이 강점이다. 둘의 합류로 안양은 지난 시즌 활약한 브라질 듀오 모따(30·전북 현대)와 야고(29·조호르)의 공백을 메울 계획이다.

K리그2로 강등된 수원FC는 프리조(28)와 마테우스 바비(29)를 영입해 재도약을 노린다. 프리조는 미드필더에서 중앙과 측면을 모두 소화해 전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테우스 바비는 브라질 1부 리그를 비롯해 포르투갈, 우루과이 등에서 활약한 장신(191cm) 스트라이커다. 제공권과 세트피스 상황에서 위협적인 움직임을 갖췄다.

그 외에도 K리그1 승격 후 첫 시즌을 맞이한 부천FC1995는 패트릭(29), K리그2 신생팀 김해FC2008은 바지오(27), K리그2 경남FC는 루컹(24), K리그2 성남FC는 안젤로티(28) 등을 영입했다.

노보. /용인FC 제공
노보. /용인FC 제공

◆외인 골키퍼·이스라엘 선수 등장

K리그2 신생팀 용인FC는 포르투갈 출신 골키퍼 노보(34)를 받아들였다. K리그에서 약 27년 만에 등장한 외국인 골키퍼다.

노보는 포르투갈을 비롯해 루마니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양한 리그에서 경험을 쌓은 베테랑이다. 신장(192cm)을 활용한 공중볼 장악력과 안정적인 캐칭이 강점이다. 정교한 킥을 바탕으로 후방 빌드업에도 적극적으로 관여한다. 수비라인을 조율하는 소통 능력과 침착함도 갖췄다.

올 시즌에도 다국적 선수들이 합류해 다채로운 경쟁 구도를 예고했다. K리그1 강원FC는 K리그 최초로 이스라엘 국적 선수를 영입했다. 이스라엘 청소년 대표 출신 아부달라(25)는 이스라엘과 조지아를 거친 스트라이커다. 슈팅 능력과 마무리에서 강점을 보인다.

아부달라. /강원FC 제공
아부달라. /강원FC 제공

K리그1 제주SK는 리투아니아 국가대표 기티스(27)를 영입했다. 유럽 여러 리그에서 뛴 타깃형 공격수로 제공권과 골 결정력이 돋보인다. 그는 2002년까지 부천 SK(현 제주)에서 뛰었던 롤란(46) 이후 역대 2번째 리투아니아 출신 K리거가 됐다.

K리그2 전남 드래곤즈는 마르티니크 국가대표 출신 코리누스(29)를 영입했다. 프랑스, 루마니아 등을 거쳐 지난해 여름엔 태국 라차부리FC에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2(ACL2)를 경험했다. 1대1 수비와 적극적인 압박이 장점이다. 전남의 태국 방콕 전지훈련 기간 현지 테스트를 통해 입단했다.

K리그2 충북청주FC는 두 공격수 가르시아(28)와 엔조(22)를 영입해 전력을 강화했다. 콜롬비아 연령별 대표팀 출신 가르시아는 키 178cm의 탄탄한 체격과 빠른 스피드를 겸비했다. 2022년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에서 정상빈(24)과 함께 뛰기도 했다. 볼리비아 국가대표 엔조는 브라질 명문 산투스FC 출신이다. 그는 최근 대표팀 차출을 거절하고 곧바로 충북청주 전지훈련지에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그 밖에도 서울은 크로아티아 연령별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바베츠(27), 인천은 가이아나 국가대표 공격수 모건 제임스 페리어(32), 경남은 나이지리아 출신 윙어 치기(29)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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