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가미카제 소속 조선인' 조명한 日매체에 인권보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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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가미카제 소속 조선인' 조명한 日매체에 인권보도상

연합뉴스 2026-02-24 15:33: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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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촬영 안 철 수]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세계 2차 대전 말기 일본의 가미카제(神風) 자살특공대원으로 복무한 조선인 희생자를 다룬 일본 매체 보도가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보도상을 수상한다.

인권위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기자협회와 공동으로 일본 주니치신문과 도쿄신문의 '반도의 특공병' 기사를 제15회 인권보도상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가미카제에는 조선인도 포함돼 있었고 그 중 실제 자살 공격으로 사망한 희생자는 20명 정도로 확인되나 주목받지 못했다"며 "그간 학술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조선총독부는 조선인 특공대원의 죽음을 철저히 이용했으나 한국 사회에서 그들은 '친일파'로 손가락질받아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매체는 전후 80년에 맞춰 그동안 금기시해 온 조선인 특공대원이라는 존재를 알려 한일 간 역사문제를 정면으로 다루고자 했으며, '일본 국민이 당한 전쟁 피해'라는 일본 언론에서의 프레임 대신 '식민 지배에 대한 성찰'이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보도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두 매체는 지난해 1∼5월 일본군 특공대원이었던 조선인 기무라 세이세키(박정석)씨를 조명했다. 또 그와 함께한 전우의 유족을 인터뷰하는 등 조선인 가미카제 대원들의 발자취를 좇았다.

인권위는 필수 노동자의 인권을 취재한 세계일보의 '당신이 잠든 사이'를 대상작으로, 연명의료 결정제에 대한 탐사 기획 보도인 한국일보 '유예된 죽음' 등 5편을 본상작으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27일 오전 11시 중구 한국언론진흥재단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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