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강원전문과학관, 특별강연·별자리 해설 등 마련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국립강원전문과학관 3월 3일 달이 지구 그림자로 들어가 붉게 변하는 개기월식이 일어나는 특별한 정월대보름을 맞아 개기월식 특별 관측회를 개최한다.
개기월식은 태양-지구-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달이 지구의 본 그림자로 완전히 들어가는 현상으로 달이 붉은색으로 변해 '블러드문'이라고도 한다.
이번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의 반그림자로 들어가는 부분식이 오후 6시 49분께 시작되며, 지구의 본그림자로 들어가는 개기식은 오후 8시 4분께 진행된다.
달이 가장 붉게 보이는 개기식 최대 시간은 오후 8시 33분이며 오후 9시 3분께 개기식은 종료된다.
국립강원전문과학관은 관측회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한다.
달 연구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한국천문연구원 정민섭 선임연구원의 재미있는 개기월식 특별강연이 준비됐다.
달 모형 만들기를 비롯해 이동식 천체투영관에서 디지털 별자리 해설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강연은 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관측회 및 부대행사는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특별관측회는 국립강원전문과학관 1층 및 야외 빅뱅광장에서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또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정월대보름을 즐길 수 있도록 부럼 세트를 선착순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과학관 누리집(https://www.gwns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강원전문과학관 손석준 관장은 24일 "이번 개기월식은 1990년 이후 무려 36년 만에 정월대보름에 일어나는 개기월식으로 강원지역 주민들이 천체현상을 보다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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