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새 외국인' 매닝, 한화전 1회도 못 채우고 4사사구 4실점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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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새 외국인' 매닝, 한화전 1회도 못 채우고 4사사구 4실점 '흔들'

일간스포츠 2026-02-24 15:27: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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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제공


기대를 모았던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투수 맷 매닝이 1이닝 만에 조기 강판됐다. 

매닝은 24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에 위치한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출전, 3분의 2이닝 동안 37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4사사구(3볼넷) 4실점했다. 1이닝을 모두 채우지 못했지만, 연습경기 특성상 투구수 제한에 다다르자 그대로 이닝을 종료시켰다. 

매닝은 선두타자 오재원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 출루시켰다. 이후 도루를 허용한 매닝은 요나단 페라자에게 우익수 뒤를 넘기는 안타를 내주더니, 이어진 무사 1, 3루에서 추가 도루를 내주며 흔들렸다. 이후 강백호를 2루수 앞 땅볼로 잡아냈으나 실점을 막을 수 없었고, 채은성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2실점했다. 

매닝은 2사 후 폭투 뒤 볼넷, 몸에 맞는 공으로 흔들렸다. 이후 장규현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면서 4실점했다. 매닝은 최유빈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총 37개의 공을 던진 매닝은 투구수 제한으로 강판됐다. 2사 만루의 1회 초도 그대로 끝이 났다. 

매닝은 2016년 미국 메이저리그(MLB)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9순위라는 높은 순위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지명된 선수다. 지난해까지 디트로이트에서 뛰다가 7월 지명할당 됐다. 트리플A에선 5년 동안 62경기(34선발)에 출전해 6승 11패 5.06의 평균자책점을 작성했다. 

잔부상이 많고 제구가 불안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삼성은 평균 150㎞/h를 웃도는 빠른 구속과 구위를 더 조명해 그를 영입했다. 연습경기지만 타 팀과의 첫 실전에서 흔들린 모습을 보이면서 과제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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