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서부산 교육 여건 개선…통학버스·학교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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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서부산 교육 여건 개선…통학버스·학교 신설

연합뉴스 2026-02-24 14:28: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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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 통학버스 시승식 서부산 통학버스 시승식

[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대중교통 불편과 과밀학급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서부산권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통학버스 운영과 학교 신설 등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교육청은 대중교통 환경이 열악한 강서구 학생들을 위해 오는 3월부터 '학생 통학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강서구 지사동 지역 학생들은 열악한 대중교통 탓에 등교에만 50분 이상이 소요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시교육청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다음 달 3일부터 등교 시간대 통학버스 4대를 직접 운영한다.

이 버스는 지사동에서 출발해 경일고, 부산남고, 명호고를 순차적으로 운행하며, 130여 명의 학생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

통학 시간은 기존보다 20분 이상 단축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날 오전 지사중학교에서 학부모 등과 함께 통학버스 시승식에 참여해 이동 경로와 소요 시간 등을 직접 점검했다.

신도시 조성으로 인구가 급증한 명지지역과 에코델타시티의 과밀학급 해소 대책도 추진된다.

올해 영도구에서 강서구로 이전하는 부산남고가 개교하며, 2027년에는 (가칭)명지3중이 문을 연다.

2029년 2단계 입주 시기에 맞춰 유·초·중학교 각 1교를 추가 개교하고, 고등학교 신설을 위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도 준비 중이다.

다음 달 유치원 2개원, 초등학교 1교, 특수학교(부산한별학교) 1교가 개교한다.

시교육청은 2029년까지 이 지역에 총 8개의 학교를 추가로 세울 계획이다.

김 교육감은 "통학 여건이 열악한 지역의 이동 부담을 덜어주고, 선제적인 학교 설립을 통해 서부산권의 교육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며 "학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부산 통학버스 서부산 통학버스

[부산시교육청 제공]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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