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삼성 자료 사진 / 뉴스1
24일 삼성전자 주식을 1주라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환호할 소식이 전해졌다. 삼성전자 주가가 이날 장중 '20만 전자'를 기록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24일 장 중 한때 20만 원에 거래되면서 사상 처음으로 '20만 전자'를 터치했다. 기관을 중심으로 전기·전자 업종으로의 순매수가 집중적으로 이뤄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후 1시 32분 기준 전장보다 3.32% 오른 19만 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종가와 동일한 19만 3000원으로 출발한 삼성전자는 이날 낮 12시 58분쯤에는 한때 3.63% 오른 20만 원까지 치솟으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현재 1조 9933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조 8938억 원과 1522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 중에선 금융투자 순매수가 1조 7868억 원으로 큰 편이고 연기금도 2252억 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가 반등 국면에 들어서면 시장의 시선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삼성전자에 자연스럽게 모인다. 지수 상승이 외국인 수급 개선과 위험 선호 회복에서 비롯될 때 대형 반도체주의 등락이 곧 지수의 체감 성과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거래대금과 시가총액이 압도적이라 기관·개인·연기금의 포트폴리오 조정이 한 종목에 집중되는 현상도 잦다. ETF나 연금 계좌를 통해 간접 보유한 투자자도 많아 주가 변동이 ‘내 자산’의 변화로 느껴진다. 그래서 ‘지수가 오르면 삼성전자가 끌어올린다’라는 서사가 반복되며 관심이 커진다.
또한 반도체 업황은 IT 소비, 서버 투자, 인공지능 확산과 맞물려 경기의 선행 지표로 해석된다. 메모리 가격, 재고 조정, 파운드리 경쟁 같은 변수에 따라 실적 전망이 빠르게 바뀌어 주가 변화가 투자심리를 즉각 흔든다.
여기에 환율과 금리,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 등 주주 환원 이슈가 더해지면 개인 투자자의 참여가 급증한다. 국민주라는 상징성까지 겹치면서 작은 뉴스에도 거래가 몰리고 화제가 증폭되는 구조가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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