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월드컵 앞두고 사임’ 아드보카트, 퀴라소 대표팀과 결별...“축구보다 가족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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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월드컵 앞두고 사임’ 아드보카트, 퀴라소 대표팀과 결별...“축구보다 가족이 우선”

STN스포츠 2026-02-24 14:00: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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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 아드보카트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딕 아드보카트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STN뉴스] 반진혁 기자 |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퀴라소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퀴라소축구협회는 23일 공식 채널을 통해 “아드보카트 감독이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건강 문제에 직면한 딸에게 관심을 쏟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항상 축구보다 가족이 우선이라고 말해왔다. 당연한 결정이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국가를 월드컵에 출전시키는 것을 제 커리어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생각한다”고 작별을 고했다.

퀴라소축구협회의 길버트 마르티나 회장은 “결정을 존중한다. 항상 감사할 것이다”며 박수를 보냈다.

퀴라소는 작년 11월 자메이카 킹스턴에 위치한 인디펜던스 파크에서 치러진 자메이카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북중미 B조 예선 최종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퀴라소는 승점 12점을 기록하면서 2위 자메이카를 누르고 1위를 수성했다. 사상 최초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퀴라소는 카리브해 일대에 있는 작은 섬나라로 15만의 소국이다. 930년 이래 가장 작은 인구를 가진 월드컵 본선 진출국이다.

퀴라소가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하는 자리에 아드보카트 감독은 없었다. 개인 사정으로 자리를 비웠기 때문이다.

네덜란드 매체 'NOS'에 따르면 아드보카트 감독은 가족 문제로 인해 네덜란드로 급히 돌아갔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딸의 건강 문제에 직면했고 일보다는 가족을 선택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2006 독일 월드컵에 출격했다. 토고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고 프랑스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위스와의 조별 예선 최종전에서 패배하면서 16강 진출은 좌절된 바 있다.

홍명보 감독은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코치로서 아드보카드 감독을 보좌한 바 있다. 수장 자격으로 맞대결을 펼칠지도 관심사였지만, 아쉽게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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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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