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홍길휴먼재단, 네팔 휴먼스쿨 학부모들에 염소·축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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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휴먼재단, 네팔 휴먼스쿨 학부모들에 염소·축사 지원

연합뉴스 2026-02-24 13:38: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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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휴먼재단, 제11차 네팔 건지 휴먼스쿨서 '염소 지원 프로그램' 엄홍길휴먼재단, 제11차 네팔 건지 휴먼스쿨서 '염소 지원 프로그램'

[엄홍길휴먼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엄홍길휴먼재단(이사장 이재후)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제11차 네팔 건지 휴먼스쿨'에서 학부모들에게 염소 123마리와 축사 건축을 지원하는 '염소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500km 떨어진 이곳에서 진행된 행사는 충주로타리클럽이 후원했다.

엄홍길 재단 상임이사, 김동현 전 중앙로타리클럽 회장, 김관수 전 충주로타리클럽 회장, 네팔 카트만두 마하라즈건즈 로터리클럽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생계 지원을 넘어 지역 주민과 휴먼스쿨 재학생 가정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소득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염소는 각 가구의 주요 생계 자산으로 활용되며, 번식과 판매를 통해 장기적인 경제적 안정은 물론 자녀들의 교육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관계자는 "재학생 가정과 지역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생활 여건 개선과 공동체 자립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며 "염소 사육 교육과 사후 모니터링을 병행해 사업의 지속성과 효과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엄홍길 이사는 "염소 사육을 통해 가정의 소득이 점차 안정되고, 그 결실이 아이들의 교육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단은 세계 최초 히말라야 8천m급 16좌를 등정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휴머니즘을 실천하기 위해 2008년 설립된 법인이다.

네팔 오지에 학교 20개와 다목적 체육관 1개를 짓고 운영을 돕고 있으며, 현재 학교 2개를 건립하고 있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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