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지훈 기자]24일 오전 11시, 전북 무주군에 위치한 덕유산 설천봉 일대에 봄을 시샘하듯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 40분을 기해 전북 무주를 비롯해 충남·충북·경북 일부 지역과 대전·세종 등 중부·남부 내륙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번 대설주의보는 충남(공주, 논산, 금산, 부여, 청양, 보령, 서천, 계룡), 충북(청주, 보은), 경북(문경, 영주), 대전, 세종 등 중부 및 남부 내륙 일부 지역에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산지와 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되며, 특히 해발 고도가 높은 덕유산 설천봉 일대에는 기온이 낮아 눈이 지속적으로 쌓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적설량이 5cm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산간지역은 기온과 지형적 영향으로 실제 적설량이 예보보다 많아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설천봉 일대는 관광객과 스키장 방문객이 많은 지역으로, 강설로 인한 시야 확보 어려움과 급격한 기온 저하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기상청은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향후 기상 상황에 따라 특보 지역이 확대 또는 강화될 가능성도 있어, 최신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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