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89.3% 신청…소상공인 매출 증대·경제 선순환 기대
(정선=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정선군은 농어촌 기본소득을 오는 27일부터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급액은 1인당 월 15만원이다.
이번 지급은 지난해 10월 20일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선정 이후 12월 22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신청한 주민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작년 10월 19일 이전 거주자는 2월부터 지급하고, 10월 20일 이후 전입자는 실거주 여부를 확인한 뒤 3개월분을 4월 말에 소급해서 지급한다.
지난해 말 기준 정선군 인구는 3만5천255명으로, 이 중 3만1천478명(89.3%)이 신청했다.
이 중 1차 지급 대상은 2만9천740명이다.
기본소득은 지역화폐인 와와페이로 지급을 원칙으로 한다.
스마트폰 사용이 어렵거나 불가피한 경우에는 선불카드를 지급한다.
사용처는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중 연 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장으로 제한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선순환을 도모한다.
또 일부 면 지역은 사용처 부족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면 지역 하나로마트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하나로마트의 경우 농협과 상생협력을 추진해 기본소득 사용에 따른 매출액의 일정 부분을 기부금으로 조성하고, 이를 지역 내 필요한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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