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외교조정관, 브뤼셀서 EU 집행위 통상총국장 등 면담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박종한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23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연합(EU) 주요 기관 관계자를 만나 EU의 경제입법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조정관은 에릭 쿠르츠바일 EU 대외관계청(EEAS) 아태실장, 헤랄드 러이터스 EU 집행위 방위산업총국 부총국장, 사빈 웨이안드 EU 집행위 통상총국장과 각각 면담했다.
박 조정관은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철강 저율할당관세(TRQ), 산업가속화법안, 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PPWR) 등 우리 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EU 경제입법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고, EU의 경제입법이 보호무역주의 조치로 작동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양측은 경제 안보, 핵심 광물, 인공지능(AI), 호라이즌 유럽, 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측 간 협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상호 호혜적인 방향으로 협력을 심화해 나가자고 했다.
또한 국제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갈 필요성에 공감하고, 한-EU 안보·방위 파트너십에 기반한 방산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s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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