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R&B 뮤지션 겸 프로듀서로 활동해 온 챈슬러(Chancellor)와 글로벌 걸그룹 엑스지(XG)의 총괄 프로듀서인 사이먼(Simon)이 일본 현지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연예계에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일본 나고야 호텔서 코카인·대마 압수… 현장 체포
일본 주요 방송사인 후지TV 및 TV아사히 등의 현지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일본 경시청은 지난 23일 새벽 아이치현에 위치한 한 호텔 객실을 급습해 사이먼과 챈슬러를 포함한 일행 4명을 마약 소지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수사 당국은 현장 압수수색을 통해 객실 내부에 숨겨져 있던 여러 봉지의 코카인과 건조 대마초 한 봉지를 증거물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 양국에서 왕성하게 음악 작업을 이어온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중범죄에 연루된 만큼 거센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1년 전 제보로 시작된 내사, XG 공연 직후 덜미
이번 기습 체포는 수사기관의 오랜 기간 준비된 내사의 결과물로 확인되었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미 지난해 3월경부터 이들의 불법 약물 투약 및 소지에 대한 결정적인 제보를 입수하고 비밀리에 수사를 진행해 온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특히 체포 시점이 사이먼이 총괄하는 걸그룹 XG의 일본 나고야 단독 공연이 성황리에 끝난 직후인 22일 심야에서 23일 새벽 사이라는 점이 대중의 이목을 끕니다.
이들은 해당 공연 관련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나고야 인근의 호텔에 단체로 투숙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굳게 입 다문 소속사, 혐의 인정 여부는 미지수
현재 일본 경시청 측은 체포된 피의자 4명이 마약 소지 및 투약 혐의를 순순히 인정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수사상 기밀을 이유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수의 해외 매체 역시 이번 사건을 비중 있게 다루며 소속 레이블 측의 후속 대응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나, 아직까지 관계자들의 공식적인 해명이나 입장문은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투약 여부나 약물 입수 경로 등 사건의 규모가 커질 수 있어, 대중은 충격 속에서 공식 발표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인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