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 최고급 과정으로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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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 최고급 과정으로 전면 개편

연합뉴스 2026-02-24 10:50: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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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인원 줄이고 1인당 투자 늘려…실무 강화·교육생 지원 확대

인공지능사관학교 교육생 모집 인공지능사관학교 교육생 모집

[광주시 제공]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가 인공지능 산업 고도화를 위한 핵심 인재 양성 체계를 한단계 끌어올린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3월 31일까지 제7기 인공지능 사관학교 교육생 220명을 모집한다.

7기는 교육 체계와 투자 구조를 전면 개편한 'AI 최고급 과정'으로 운영된다.

선발 인원을 330명에서 220명으로 조정하고 1인당 교육 투자액을 기존 2천500만원에서 4천800만원 수준으로 배 가까이 늘렸다.

투자 밀도를 높여 심화 교육과 실전 역량 중심의 고급 인재를 집중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교육 방식도 대폭 개편해 실무 중심 프로젝트를 강화한다.

선발 단계부터 코딩 평가를 강화해 실무 역량을 검증하고, 교육 과정에서는 팀별 전문 멘토를 전담 배치한다.

특히 팀당 1천만원을 지원해 5개월간 인공지능 모델 기획부터 개발·검증·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교육생 생활지원금을 월 최대 55만원에서 85만원으로 상향하고, 교통비·식비·숙박비(타지역 교육생)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

노트북 등 교육기자재 지원과 인공지능 전문 자격증 취득을 위한 콘텐츠 구매·응시료도 지원한다.

예비창업기업 10곳을 선정해 시제품 개발비를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하고, 지역기업이 수료생을 채용할 경우 월 240만원씩 6개월간 인건비를 지원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를 전국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인재 양성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며 "AI 영재고, 암(Arm) 스쿨, 지역대학 라이즈(RISE) 사업 등과 연계해 지역 청년들이 광주·전남에 정주하며 지역 산업을 발전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는 광주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지원하는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기관이다.

2020년 개교 이후 5년간 총 1천528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했으며, 최근 3∼5기 수료생 취·창업률이 76%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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