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연합뉴스) 경기 포천시 광릉숲에 있는 국립수목원에 '봄 전령사' 개복수초가 노란 얼굴을 드러냈다.
올해는 경기북부 낮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날이 많이 봄꽃 개화가 늦어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개복수초가 일찍 꽃을 피워 봄소식을 알렸다고 국립수목원은 설명했다.
행운과 장수를 상징하는 복수초는 미나리아재비과 초본식물이다.
봄에 가장 먼저 피어 얼음새꽃(얼음 사이에 피는 꽃), 설련화(눈 속에서 피는 꽃), 원일초(설날에 피는 꽃) 등으로 불린다.
국내 자생하는 복수초속 식물은 복수초, 개복수초, 세복수초 등 3종이 보고됐다.
이중 주변에서 흔히 보는 식물은 개복수초다.
복수초는 해발 800m 이상 높은 산지에서 자라 접하기 쉽지 않고 세복수초는 제주도에 주로 분포한다.
국립수목원에서는 이들 복수초 3종을 모두 관찰할 수 있다. 개복수초를 시작으로 복수초와 세복수초가 차례로 피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글 = 김도윤 기자, 사진 = 국립수목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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