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청년 보안 인재 양성 프로그램 ‘업사이드 아카데미(UPSide Academy)’ 4기 발대식을 지난 23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업사이드 아카데미는 두나무와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티오리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웹3 보안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양사는 인공지능(AI) 등 급변하는 정보통신 기술 생태계 변화에 발맞춰 현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교육 과정은 총 18주로 운영된다. 교육생들은 최신 보안 기술을 집중적으로 배우고 직접 구현해 보는 ‘집중 교육 기간’과, 사이버 보안·웹3·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해 실전 과제를 수행하는 ‘프로젝트 기간’을 거친다.
두나무는 이번 4기 출범에 맞춰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전용 교육 공간 ‘업스페이스(UP Space)’를 개장했다. 업스페이스에는 업사이드 아카데미를 확장해 차세대 보안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새 공간에서 선발된 4기 교육생들에게는 교육과 성장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된다. 최신형 맥북과 매월 100만 원의 활동비, 팀 프로젝트 진행비가 지원되며, 전용 스낵바와 라운지 이용, 안전 보험 가입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수료생 선배들과의 네트워킹은 물론, 엔지니어로서 개인 역량을 고도화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업사이드 아카데미는 국내 부트캠프 및 아카데미 가운데 최초로 국내 주요 8개 대학과의 학점 연계형 현장 실습 인턴십 제도를 도입했다. 해당 과정 합격자는 프로그램 수료 후 재학 중인 대학에서 최대 12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별도의 현장 실습비도 지급된다.
이번 4기 교육생으로 선발된 이우진 씨는 “아카데미 지원을 준비하며 정말 많은 공부를 했다”며 “3일간 진행된 고난도 실기 시험을 통과하고, 멘토와의 1대1 테크 면접을 거치며 합격에 대한 간절함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생보다 멘토진이 더 많다는 점이 가장 기대된다”며 “4개월 동안 인생 최고의 몰입을 경험하며 최고의 사이버 보안 인재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재용 두나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새롭게 마련된 업스페이스에서 교육생들이 실전 프로젝트를 통해 한층 성장하고,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인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급변하는 환경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사이버 보안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세준 티오리 대표는 “업사이더들에게 가장 강조하는 점은 경쟁은 남이 아닌 자신과 하는 것이라는 점”이라며 “어제의 나와 비교하며 매일 발전하는 데 집중하다 보면 4개월 후 달라진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연호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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