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틀 연속 홈 보살을 기록하며 우익수 포지션에 적응력을 선보였다.
이정후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슬레틱스와 2026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4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이날 3회 1사 1, 2루 수비 때 대럴 에르나이즈의 2루타를 잡아 홈으로 던져 2루 주자 맥스 먼시를 아웃시켰다.
전날 시카고 컵스와 시범경기에선 6회 1사 3루 상황에서 채스 매코믹의 뜬 공을 파울 지역에서 잡은 뒤 홈으로 뛰던 3루 주자 케인 키플리를 정확한 원바운드 송구로 잡아냈다.
이정후는 지난해까지 중견수를 보다가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해리슨 베이더를 영입하면서 올해부터 우익로 옮겼다.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시절 우익수도 봤던 이정후는 새 포지션에서 뛰어난 송구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정후는 이날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이틀 연속 안타와 안타와 득점을 기록했다.
2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4회 선두 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타일러 퍼거슨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안타를 뽑았다. 이후 드류 길버트 적시타에 홈을 밟았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된 이정후는 7회 수비를 앞두고 루이스 마토스와 교체됐다. 올해 시범경기 성적은 6타수 2안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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