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불확실성으로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페 가격이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24일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10% 하락한 6만4704달러에 거래 되고 있다.
같은 시간 시총 2위 이더리움은 4.73% 하락한 1859달러, 리플(XRP)은 2.58% 떨어진 1.36달러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23일(현지시간) CF 벤치마크스 데이터를 인용, 주요 헤지펀드의 비트코인 ETF 합산 보유 비중이 지난해 3분기 24.75%에서 4분기에 24%로 소폭 낮아졌다고 전했다. 1년 전인 2024년 4분기 31%와 비교하면 보유 비중은 7%포인트 축소된 셈이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 12만6000달러를 돌파하며 고점을 찍은 이후, 현재 약 50% 하락한 상태다. 한때 6만3000달러선까지 하락하며 지난 6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진 매도 흐름 속에서 디지털자산 가격이 하향 곡선을 그렸고, 차익거래 등 단기 전략의 기대 수익률도 둔화됐다. 이에 따라 이른바 '패스트 머니'로 불리는 헤지펀드 등 단기 투자자들은 가상자산에 대한 위험노출액을 꾸준히 줄여온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5점을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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