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카드업계 전략] ① BC카드, 데이터·AI로 '승부수'...사업모델 전환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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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카드업계 전략] ① BC카드, 데이터·AI로 '승부수'...사업모델 전환 시동

한스경제 2026-02-24 08:02: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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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BC카드 본사 전경. /BC카드 제공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BC카드 본사 전경. /BC카드 제공

| 서울=한스경제 이나라 기자 | BC카드가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BC카드가 전통적인 수익원이라 할 수 있는 카드 발급과 결제 수수료에서 벗어나 데이터 분석과 플랫폼 중심의 사업 전환을 통해 영역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2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BC카드는 페이북(Paybooc)과 가맹점 결제망을 통해 축적한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 대상 데이터 제공·상권 분석·마이데이터 사업과 같은 데이터 기반 서비스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데이터 전문기관과 마이데이터·개인사업자 CB·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등 데이터 관련 핵심 인허가를 확보한 후 결제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결제망 기반 데이터 사업 확장

BC카드가 데이터 기반 사업으로  영역을 넓힐 수 있는 데는 다수 금융사의 카드 결제 프로세싱과 가맹점 결제망을 동시에 보유한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기반을 바탕으로 소비·상권 데이터를 폭넓게 확보할 수 있다. 

BC카드의 경우는 은행계 카드사에 비해 자체 회원 기반이 제한적이지만, 각종 카드사의 결제 데이터를 처리하는 사업 구조를 통해 가맹점·소비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BC카드는 카드 결제 데이터를 활용한 소비 트렌드 분석과 상권 리포트, 기업 대상 데이터 제공 등 B2B 중심 사업이 핵심이다. 이를 토대로 데이터 공급·가공, 상권·마케팅 컨설팅, 플랫폼 기반 공동 비즈니스, 데이터 분석·시각화 등 다각도로 데이터 사업을 확대할 수 있다. 

특히 기업 매출과 상권·채널별 소비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과 지자체를 대상으로 데이터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카드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상권 소비 흐름과 업종별 매출 구조를 분석해 기업 마케팅과 점포 운영 전략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BC카드는 데이터 뿐만 아니라 고객 채널인 페이북을 중심으로 생활 밀착형 AI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페이북에서는 각종 커뮤니티에서 추천된 쇼핑 정보 가운데 조회수 상위 콘텐츠를 선별해 제공하는 AI 기반 '핫딜' 서비스와 생활 주제 콘텐츠를 자동 생성해 제공하는 '리빙 플러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페이북 중심 생활형 AI 서비스 확대

전국 55만 음식점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맛집 추천과 가맹점 정보를 제공하는 '잇플(eat.pl)' 서비스도 확대 중이다. 해당 서비스는 외부 AI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제공 범위를 넓히며 결제 데이터를 활용한 AI 서비스 확장 사례로 꼽힌다.

BC카드는 내부 업무 영역에도 AI 기반 자동화와 데이터 인프라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심사·검증·고객 상담과 같은 반복 업무 자동화해, 연간 약 13만4000시간의 업무 절감 효과를 얻었 수 있었다. 

또한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데이터 인프라 고도화에도 나서고 있다. 데이터 정제·모델 개발·업무 프로세스 재설계현업 도입을 통한 'AI 네이티브' 전략을 추진하며, 데이터브릭스 등의 글로벌 기업과 협업해 AI 기반 데이터 인텔리전스와 검색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오픈소스 생태계 참여도 확대 중이다. 글로벌 AI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Hugging Face)에 금융 도메인 특화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공개하고 약 200만건 규모인 'K금융 데이터셋'을 포함한 36종 모델을 선보이며 금융 데이터 활용 기반을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능률협회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체 개발 AI 솔루션 '모아이(MoAI)'를 활용한 공동 기술검증과 공공·민간 대상 신규 사업 발굴에도 나섰다.

BC카드 관계자는 "페이북을 중심으로 한 생활 밀착형 AI 서비스부터 데이터 결합·분석 사업, 글로벌 협업까지 전방위적으로 AI 역량을 구축하고 있다"며, "결제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AI·데이터 사업을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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