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美애니상 10관왕 싹쓸이…픽사 제치고 ‘퍼펙트 스윕’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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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美애니상 10관왕 싹쓸이…픽사 제치고 ‘퍼펙트 스윕’ 달성

스포츠동아 2026-02-24 07: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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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연예 매거진 ‘버라이어티’ 커버, 사진출처|버라이어티

북미 연예 매거진 ‘버라이어티’ 커버, 사진출처|버라이어티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또 하나의 기록적 성과를 내며 북미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뒤흔들었다. 미국 애니상(Annie Awards)에서 10개 부문을 싹쓸이, ‘퍼펙트 스윕’(Perfect Sweep)에 가까운 대승을 거두며 현지에서의 독보적인 영향력을 증명했다.

‘케데헌’은 21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UCLA 로이스 홀에서 열린 제53회 애니상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연출상(메기 강·크리스 아펠한스), 각본상, 성우 연기상(아덴 조), 음악상, 시각효과상, 편집상 등 무려 10관왕에 올랐다.

후보에 오른 10개 전 부문을 그야말로 ‘올킬’한 경우로, ‘케데헌’과 동일하게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단 하나의 트로피도 가져가지 못한 픽사의 ‘엘리오’와 큰 대비를 이뤄 더욱 화제를 모았다.

‘애니메이션계의 아카데미’라 불리는 애니상은 현직 전문가들의 투표로 수상작이 결정되는 업계 최고 권위 시상식이다. 오스카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향방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도 통하는 만큼, 이번 결과는 곧 있을 아카데미 레이스의 판도를 읽을 주요 단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실제로 2002년 오스카 장편 애니메이션상이 신설된 이후 애니상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이 오스카 트로피까지 거머쥔 경우는 23회 가운데 14회로, 61%의 높은 일치율을 보였다. 이를 근거로 북미 미디어는 애니상 10관왕을 차지한 ‘케데헌’의 오스카 수상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북미 최고 권위의 연예 매체인 버라이어티는 최신호 커버 모델로 ‘케데헌’ 속 걸그룹 헌트릭스의 목소리 연기와 가창을 맡은 6인의 주역들을 발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헌트릭스의 리더 루미를 맡은 아덴 조와 이재를 비롯해 유지영과 레이 아미(조이), 메이 홍과 오드리 누나(미라)가 표지를 장식했다.

이번 커버는 특히 버라이어티 역사상 최초로 한국계 여성 배우들로만 구성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 할리우드 주류 매체가 특정 작품의 한국계 출연진 전체를 단독 표지로 다루기는 극히 이례적인 일로, “케이팝의 파급력이 북미 엔터테인먼트 산업 지형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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