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루카 부스코비치가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트리뷰나’는 22일(한국시간) 스포츠 매체 ‘스포츠 붐’의 보도를 인용해 “리버풀은 이미 제레미 자케 영입을 확정했지만, 장기적 대체자로 또 다른 젊은 센터백, 부스코비치에 관심을 드러냈다”라고 전했다.
2007년생, 크로아티아 국적 센터백 부스코비치. 193cm, 86kg 이상적 피지컬을 갖췄고 수비, 빌드업 모두 뛰어난 폼을 과시해 이름을 알렸다. 크로아티아, 폴란드, 벨기에 리그 등에서 활약하다가 지난해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하며 빅리그 도전을 택했다.
올 시즌은 함부르크로 임대 이적했다. 토트넘에서는 부스코비치에게 로테이션으로 활약할 것을 제안했는데 부스코비치가 주전으로 뛰길 원해 함부르크로 갔다. 함부르크 메를린 폴친 감독의 신임 아래 곧바로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됐다.
함부르크에서 제대로 날갯짓을 펼쳤다. 센터백으로서 철벽 수비는 물론 세트피스에서는 위협적인 공격력도 발휘 중이다. 현재까지 공식전 21경기 4골을 기록했는데 활약을 인정받아 독일 분데스리가 전반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오늘날 리버풀이 노린다. 그간 후방을 든든히 지탱하던 주전 센터백 버질 반 다이크-이브라히마 코나테 듀오 위력이 떨어졌기 때문. 여기에 반 다이크는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들었고 코나테는 다음 시즌 거취가 불투명한 상황이라 장기적 대체자 확보는 필수적이다. 프랑스 신예 센터백 자케 영입에 성공하긴 했지만, 부스코비치까지 품어 방점을 찍길 원한다.
그러나 영입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이제 막 재능을 꽃피운 유망주를 프리미어리그(PL) 경쟁팀 리버풀에 뺏기고 싶은 마음이 없을 것이다. 여기에 몸값도 만만치 않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6,100만 파운드(약 1,188억 원) 수준 제안이 있어야 협상을 고려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PL 경험이 전무한 유망주에 리버풀이 그 정도 거액을 투자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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