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직원 자취방을 낮잠 카페로 여기는 팀장의 선 넘은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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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직원 자취방을 낮잠 카페로 여기는 팀장의 선 넘은 요구

움짤랜드 2026-02-24 00:3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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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상사와의 적절한 거리 유지는 원만한 회사 생활의 필수 조건입니다. 하지만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부하직원의 사적인 공간인 자취방을 침범하려는 상사의 황당한 요구가 공개되어, 이것이 단순한 호의를 넘선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공분이 일고 있습니다.

➤ "30초 거리니까 점심에 쉴게"… 사생활 경계를 무너뜨리는 팀장의 제안

부하직원 자취방을 낮잠 카페로 여기는 팀장의 선 넘은 요구 이미지

공개된 게시물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최근 회사 바로 옆에 원룸을 얻어 도보 30초 거리의 초근접 출퇴근을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이 사실을 알게 된 팀장의 반응이었습니다. 팀장은 최근 자신이 너무 피곤하여 낮잠 카페를 이용하고 있었다며, 점심시간 1시간 동안 A씨의 집에서 쉬고 나오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단순히 빈말이 아니라는 점은 팀장의 구체적인 준비성에서 드러납니다. 팀장은 "토퍼(매트리스)도 자기가 직접 챙겨오겠다"며 A씨의 원룸을 아예 고정적인 휴식처로 사용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개인의 주거 공간을 공공의 휴게실이나 영리 목적의 카페처럼 취급하는 상사의 태도에 A씨는 깊은 거부감과 당혹감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 "거절하면 인사 불이익?"… 직장 내 괴롭힘과 주거 침입의 경계

이 사연을 접한 이들은 명백한 권력 남용이자 사생활 침해라고 입을 모읍니다. 누리꾼들은 "상사가 부하직원의 집 비밀번호를 알려고 하거나 공간을 공유하자는 것 자체가 소름 돋는 일", "거절하기 힘든 부하직원의 처지를 이용한 전형적인 갑질이다", "토퍼를 가져온다는 말에서 진심이 느껴져 더 무섭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상하 관계를 이용해 거절하기 어려운 제안을 지속하거나, 이를 업무적 관계와 연계할 경우 '직장 내 괴롭힘'의 소지가 충분하다고 지적합니다. 특히 주거지는 헌법상 보장되는 사적 영역이기에, 상사가 본인의 편의를 위해 이를 공유하도록 강요하는 행위는 윤리적 비난을 넘어 법적 분쟁으로까지 번질 수 있는 사안입니다.

결국 A씨가 직면한 문제는 '어떻게 기분 나쁘지 않게 거절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단호하게 자신의 권리를 지키느냐'의 문제입니다. 직장은 업무를 수행하는 곳이지 상사의 사적인 편의를 봐주는 곳이 아님을 명확히 인지하고, 필요하다면 사내 고충 처리 기구나 전문 상담을 통해 적극적인 방어 기제를 마련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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