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한국사 강사 출신 보수 유튜버 전한길씨(본명 전유관)의 ‘부정선거’ 토론이 열리게 됐다.
23일 개혁신당에 따르면 이들 간의 토론회는 보수성향 온라인매체 ‘팬앤마이크’ 주관으로 오는 27일 오후 6시부터 열린다. 토론 시간에 별도의 제한은 없으며 펜앤마이크의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다.
이 대표는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부정선거론자들의 추태를 한 번에 종식하는 자리를 만들겠다”라며 전씨에게 토론을 제안했고, 전씨가 지난 6일 이를 수용하면서 이 대표를 향해 “의원직을 걸어도 좋다”고 응수했다.
이후 이 대표와 전씨는 TV조선 생중계를 통한 토론을 추진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TV조선 내부적으로 정제되지 않은 내용의 방송은 심의상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을 내리면서다.
개혁신당은 “이번 토론은 그동안 사회적 비용을 소모시키며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어온 부정선거 음모론의 민낯을 낱낱이 드러내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근거 없는 의혹 확산을 방치하지 않고 직접 마주해 척결하는 것이야말로 국민을 대변하는 정치인의 피할 수 없는 책임”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도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정선거론자들과의 토론이 이번 주 금요일 저녁 6시로 확정되었다”라며 “부정선거로 장사한 자 마지막은 부정선거 토론으로 끝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전씨는 이 대표가 2024년 총선에서 부정선거로 당선됐다고 주장했고, 이 대표는 지난달 전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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