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리박스쿨 관련 없어…악의적 편집에 민·형사상 무관용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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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리박스쿨 관련 없어…악의적 편집에 민·형사상 무관용 대응”

경기일보 2026-02-23 19:13: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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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용인정)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용인정)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용인정)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리박스쿨 연루’ 주장을 두고 “어떠한 관련도 없다”며 강하게 부정했다.

 

이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유튜브 채널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제가 ‘리박스쿨’과 관련이 있는 것처럼 주장하는 게시글이 확산되고 있다”며 “저는 해당 단체와 어떠한 관련도 없으며, 강연이나 강사로 참여한 사실 또한 전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2019년 출연했던 특정 유튜브 영상의 일부 장면만을 편집하여 본래 취지와 무관하게 악의적인 제목·자막을 덧붙여 유포하는 행위가 확인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이자 악의적 왜곡”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같은 행위를)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 해당 영상 게시자 및 허위사실을 유포한 자들에 대하여 형사상·민사상 책임을 포함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특히 익명성에 기대어 사실을 날조·왜곡하는 이른바 ‘사이버렉카’ 행태에 대해서도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유명인이 악의적 허위 게시물과 관련해 구글 본사의 관할 법원인 미국 캘리포니아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여 익명 계정의 신원정보를 확보하고 책임을 묻는 절차를 진행한 사례가 있었다”며 “이와 같이 해외 플랫폼을 통한 허위·비방 행위에 대해서도 국내외 법률에 따른 모든 가능한 조치를 적극 검토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표현의 자유는 존중되어야 하나, 사실을 날조하고 인격과 명예를 침해하는 행위는 보호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저와 같은 피해가 또다시 발생하는 것을 막을 책임이 정치인으로서 있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앞으로 뉴스를 생산, 배포하는 유튜브 채널의 책임성있는 운영에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서라도 근거 없는 비방과 왜곡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튜브 등에서는 이 의원이 국민의힘 시절 극우성향 단체 리박스쿨에서 활동하며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을 찬양하는 강의를 했다는 취지의 영상이 올라오며 논란이 일었다.

 

이에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언주 의원님, 당신은 누구입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정치적으로 이해 불가, 설명 불가 ‘맥락 없는’ 당적 변천사는 본인이 반드시 설명해야 할 부분”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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