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경기도 주관 ‘2026년 야간경관 개선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도비 1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확보한 도비에 시비를 더해 총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사업 대상지는 청석공원에서 조망 가능한 경안 제1교와 경안교 일대다.
청석공원은 광주 중심부에 위치한 최대 규모의 생활밀착형 공원이지만 그간 야간 이용 환경을 개선해달라는 시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의 주제는 ‘빛의 다리, 청석의 밤을 잇다’로 정해졌다.
경안천의 자연 경관을 보존하면서도 기존 교량 구조물을 활용한 절제된 조명 연출에 주안점을 둔다.
이를 통해 단순한 보행로를 넘어 시민들이 야간에도 안심하고 산책할 수 있는 수변 공간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행정 절차와 예산 편성을 마친 뒤 하반기 중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시민의 안전한 야간 활동을 보장하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낮과 밤이 조화를 이루는 경관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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