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선거 체제 전환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광역단체장 예비후보 면접에 돌입했으며 국민의힘은 다음 달부터 6·3 지방선거 공천 신청 접수를 시작하는 가운데 특례시 네 곳과 인구 50만명이 넘는 경기도내 시·군 아홉 곳의 단체장은 경기도당이 아닌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공천권을 행사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23일 광역단체장 예비후보 면접에 돌입하면서 본격적인 당내 경쟁의 시작을 알렸다.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진행된 이날 면접은 17개 광역시·도 중 서울과 부산, 인천, 광주, 강원, 대전, 울산, 세종 등에 출사표를 낸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어 24일은 경기도와 경남, 충북, 충남, 전북, 전남, 제주 등의 예비후보자 면접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기도는 현역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권칠승 의원(화성병)·양기대 전 의원, 추미애 의원(하남갑), 한준호 의원(고양을)이 경기도지사 면접심사에 나선다. 당은 면접 결과를 토대로 다음 달 초순 예비경선을 시작하고 이후 본경선 등을 거쳐 4월20일까지 모든 지역의 후보자 공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주당 경기도당은 이날부터 27일까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직선거 후보자(지역구) 공모를 실시하며 기초단위 선거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경기도 시장·군수, 도·시·군의원 선거구로 예비후보자 자격심사 적격 판정을 받은 사람이 대상이다. 대표적으로 경기도의회에서 이용욱(파주3), 서현옥(평택3), 명재성(고양5) 도의원은 의원직을 사퇴하고 해당 지역 단체장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자 자격심사를 받았다. 이들은 모두 적격 판정을 받았으며 서 전 의원과 명 전 의원은 25일, 이 전 의원은 26일 공천 신청을 할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경기도 특례시 네 곳과 인구 50만명 이상 대도시의 공천을 직접 관리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수원·고양·용인·화성특례시 네 곳과 성남·안양·부천·평택·안산·남양주·시흥·파주·김포 등 13개 시의 지방선거 공천을 중앙당이 직접 관할하기로 결정했다.
공관위는 또 시·도 공관위 구성 및 운영과 관련해 ‘계파 영향력 배제와 독립성 확보’를 최우선 원칙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외부 인사 50% 이상 참여 ▲국회의원·당협위원장 3분의 1 초과 금지 ▲여성 30%, 청년 20% 이상 참여 등을 세부지침으로 정했다.
여기에 다음 달 1∼4일 나흘간 공천신청 일정을 공고하고 5∼11일 온라인으로 공천 신청을 받기로 의결했다. 공천 심사료는 광역단체장 800만원, 기초단체장 600만원, 광역의원 400만원, 기초의원 300만원이며 기초의원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공직 후보자 기초자격평가(PPAT) 전형료는 10만원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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