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파라택시스 이더리움(구 신시웨이)은 액면분할과 사명 변경에 따른 상장 절차를 마무리하고 23일부터 변경된 사명으로 코스닥 거래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 상장을 계기로 ‘파라택시스 그룹’ 체제에 본격 편입돼 통합 경영에 돌입한다.
제삼자 배정 유상증자로 발행한 74만5424주를 함께 상장하며 재무 구조를 강화했다. 1대5 액면분할을 통해 총 발행주식 수를 2236만2730주로 늘려 유통 물량 부족 문제도 해소했다.
파라택시스 이더리움은 기존 보안 사업과 신사업인 디지털 자산 재무(DAT)를 결합한 ‘병행 성장 전략’을 본격화한다. 보안 사업에서 창출되는 현금흐름을 R&D와 이더리움 트레저리 사업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외부 차입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핵심 신사업인 ‘이더리움 트레저리’는 미국 파라택시스 홀딩스의 전략적 지원 아래 추진된다. 국내 상장사 최초로 이더리움 스테이킹 기반 모델을 도입, 시세 변동과 무관하게 보상 수익을 확보하는 구조다.
단순 보유를 넘어 자산 가치 하락기에도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방어형 재무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파라택시스 이더리움은 이 구조가 전통 금융의 고배당주와 유사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금융권이 실물자산 토큰화(RWA) 표준으로 이더리움을 채택하는 흐름도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기존 보안 사업 실적도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39억9000만원, 영업이익 35억7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8.36%, 50.23%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명훈 대표는 “이더리움 확보를 시작으로 공격적인 자산 운용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며 “RWA 인프라 확대와 디지털자산기본법 도입 흐름에 선제 대응해 보안과 가상자산 트레저리를 아우르는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와 주주 가치 제고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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