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민의힘이 안쓰러울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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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민의힘이 안쓰러울 따름”

위키트리 2026-02-23 17:18: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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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025년 9월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 대통령실(현 청와대) 제공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을 국민의힘이 비판하는 데 대해 “6주택 처분 계획 없이 대통령 부동산 정책만 공격하는 모습이 안쓰러울 따름”이라고 밝혔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23일 서면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이 ‘이 대통령이 27번째 부동산 관련 SNS 메시지를 냈다’며 비난에 나섰다”며 “시급한 민생 현안은 뒷전으로 미뤄놓은 채 대통령 메시지 횟수나 세고 있는 모습이 한심하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대통령을 향해 “‘지방선거 전 부동산을 잠재울 마땅한 묘수는 없고 정부 책임론으로 번질까 두려워 남 탓을 위한 선전, 선동에 나선다’고 주장한다”고 전한 뒤 “민심을 읽지 못하는 우물 안 개구리인지, 보고 싶은 것만 보겠다는 아집인지는 모르겠지만 민심과 동떨어진 주장”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4주 연속 상승해 58.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 56.5%, 경기·인천 57.8%로 나타났고, 보수층과 70대 이상 고연령층에서도 지지율 상승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설 연휴 기간 진행된 여러 여론조사에서도 대통령 부동산 정책 지지도는 높게 나타났다”고도 했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의 거듭된 메시지는 투기 세력에는 강력한 경고를, 무주택 서민에게는 확고한 안정 의지를 전달하는 정책 신호”라고 밝혔다. 이어 “1월 말 5만6000건 수준이던 서울 아파트 매물이 한 달 만에 16% 증가해 6만5000건을 넘어섰다”며 “다주택자 매도 물량이 늘고, 호가를 억 단위로 낮춘 급매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아파트값 상승률은 3주 연속 둔화됐다”고도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국민은 기적을 바라는 쪽이 대통령이 아니라 연일 부동산 정책 실패를 주장하는 국민의힘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이 먼저 해야 할 일은 6주택을 보유한 장동혁 대표에게 다주택 처분 계획을 밝히라고 요구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대로 된 대안 없이 지표마저 거스르는 태도는 민생 외면이자 현실 부정”이라며 “대통령의 소통을 중독이라고 매도하기 전에 국민 지지와 성원을 확인해 보라”고 밝혔다.

글에서 언급한 리얼미터의 여론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4.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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