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천주교 서울대교구 원로사목자인 김수창 야고보 신부가 23일 병환으로 선종했다. 향년 90세.
천주교 서울대교구에 따르면 김 신부는 1936년 평안남도 용강에서 태어나 1962년 사제품을 받고 명수대(현 흑석동) 본당 보좌로 사목을 시작했다.
이후 독일에서 3년간 유학했으며, 1969년 귀국해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녀회 지도신부, 한국 가톨릭노동청년회 지도신부로 사목했다. 이후 왕십리·이문동본당 주임을 거쳐 교구 사목국장에 임명됐다.
1979년부터 홍제동·명동주교좌·청담동본당 주임을 역임했으며 절두산순교기념관 관장 겸 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이후 화양동·잠원동본당 주임을 지낸 김 신부는 한국교회사연구소 이사장, 절두산순교기념관장 및 순교자현양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사목하다 2003년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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