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한국어교육센터가 지난 19일 '2025학년도 겨울학기 한국어교육센터 수료식'을 개최했다./영산대 제공
영산대학교 해운대캠퍼스가 한 학기 동안 한국어 정복을 위해 매진해 온 외국인 유학생들의 열정과 학업 성취를 축하하는 축제의 장으로 변모했다.
영산대 한국어교육센터는 지난 19일 해운대캠퍼스 영상문화관에서 '2025학년도 겨울학기 한국어교육센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익힌 어학연수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학업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어 강사와 어학연수생 등 총 173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단순한 수료증 전달을 넘어 유학생들이 주인공이 돼 즐기는 축제 형식으로 꾸며졌다. 1부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는 학생들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자유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말하기의 짜임새를 본 '벼리 상' △유창성을 평가한 '윤슬 상' △발전 가능성을 기대하는 '늘품 상' 등 아름다운 우리말 명칭을 사용한 시상이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K-POP 댄스와 노래, 악기 연주 등 어학연수생들의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무대 위에서 마음껏 끼를 발산하며 타국 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대학에 대한 자긍심을 공유했다.
수료증 수여식에서는 정규과정을 마친 학생 대표들이 상장과 수료증을 받았으며, 대학 측은 수료생 전원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며 이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이향숙 영산대 한국어교육센터장은 "낯선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한국어 학습에 매진해 수료의 결실을 본 학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오늘의 성취가 유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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