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이동통신 3사가 내달 2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그란비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통신 박람회 'MWC26'에서 일제히 인공지능(AI) 사업 청사진을 제시한다.
SK텔레콤(017670)은 '풀스택 AI', KT(030200)는 '한국형 AI', LG유플러스(032640)는 '사람 중심 AI' 전략을 앞세운다.
SK텔레콤 MWC26 전시관 이미지. ⓒ SK텔레콤
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MWC26에서 AI 인프라·모델·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풀스택 AI' 경쟁력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MWC26 전시장인 '피라 그란 비아' 3홀 중앙에 992㎡(약 300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한다. '무한한 가능성을 만들어내는 SKT의 AI'를 주제로, 파트너사가 준비한 통신으로 고도화하는 AI 기술과 AI로 진화하는 통신 기술을 담아낼 예정이다.
지난 1월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 2단계에 진출한 국내 최초 519B(5190억개) 규모의 초거대 AI 모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은 현장 시연을 한다. 아울러 SKT의 AI 언어모델 브랜드 'A.X'가 오픈소스로 공개해 온 다양한 모델도 살펴볼 수 있다.
피지컬 AI의 두뇌·감각·눈 역할을 할 AI 서비스도 제시한다. 현실 세계를 정밀하게 복제해 피지컬 AI의 판단과 계획을 지원하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 가상 환경과 실제 현장을 연결해 피지컬 AI가 필요한 감각을 학습하도록 돕는 '로봇 트레이닝 플랫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풀스택 AI 경쟁력을 토대로 글로벌 선도 기업과의 협력도 활발히 모색한다.
특히 울산 AI DC 유치, '해인' 구축 경험 등으로 노하우가 축적된 AI DC와 독파모 2단계 진출로 저력을 입증한 AI 모델 관련 협력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정재헌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경영진은 세계 각국의 글로벌 통신사와 AI DC 사업자, 스타트업 등 유관 기업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MWC26 KT부스 조감도. ⓒ KT
KT는 MWC26에서 한국형 AI를 선보인다. 주 전시장 4관에 '광화문광장'을 테마로 한 전시관을 조성했다.
혁신 기술과 K-컬처를 접목한 테마 공간을 통해 한국의 기술력과 문화를 함께 소개한다. AX존에서는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AX(AI 전환) 구현 운영체제 '에이전틱 패브릭'을 공개한다. 산업별 필수 에이전트를 표준 템플릿으로 제공해 손쉽게 제작하고 즉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에이전트 빌더'도 체험 가능하다.
아울러 여러 AI 에이전트의 협업과 대규모언어모델(LLM) 연계를 통해 상담을 넘어 실제 업무 처리까지 자동화하는 차세대 컨택센터 솔루션 '에이전틱 AICC'와 AI 기반 영상 분석 기술로 실종자를 탐색하는 '비전 트랙'도 전시된다.
MWC26 LG유플러스 전시관 조감도.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MWC26에서 '사람 중심 AI'를 주제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만드는 미래상을 선보인다.
LG유플러스 전시관은 안심과 신뢰, 맞춤과 편리를 이끄는 사람 중심 AI를 중심으로 꾸며진다. 특히 목소리 기반의 초개인화 에이전틱 AI로 진화하는 '익시오'와 피지컬 AI가 만나 일상을 바꾸는 미래 비전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고객의 감정까지 케어하는 맞춤형 'AICC' △LG그룹사와 협업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한 'AIDC' △네트워크 전 과정에 AI를 적용해 스스로 판단하고 조치하는 'Autonomous NW' △LG AI연구원 및 퓨리오사와 협력하는 '소버린 AI' 등이 공개된다.
LG유플러스의 홍범식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전 세계 다양한 기업의 서비스와 기술을 살펴보고, AI·네트워크·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협력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홍범식 사장은 MWC26 개막에 맞춰 기존 연설자로 나서 '사람 중심 AI'를 주제로 본격적인 AI 콜 에이전트 시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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