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마이애미 리오넬 메시가 22일(한국시간)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서 열린 LAFC와 2026시즌 MLS 원정경기서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LA|AP뉴시스
인터 마이애미 리오넬 메시가 22일(한국시간)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서 열린 LAFC와 원정경기서 0-3으로 패한 뒤 라커룸으로 향하는 터널에서 심판진에게 항의하고 있다. 사진출처|X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3일(한국시간) “MLS 사무국이 메시의 심판 대기실 무단 침입 의혹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했고, 메시가 규정을 위반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 사안은 MLS 징계위원회 대상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메시를 앞세운 인터 마이애미는 22일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LAFC와 2026시즌 MLS 개막전 원정경기서 0-3으로 졌다. 메시는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활약이 미미했다. 손흥민(34)의 LAFC와 메시가 맞붙은 이른바 ‘손·메 대전’으로 큰 관심을 모은 이날 맞대결에서 메시는 자존심을 구겼다.
패배 후 메시의 표정은 굳어 있었다. 그는 경기 종료 직후 심판진에게 판정에 대한 불만을 강하게 제기했다. 소셜미디어(SNS)에 공개된 영상에는 그가 그라운드를 떠나 라커룸으로 향하는 터널에서도 심판진에게 항의하는 모습이 담겼다. 메시가 터널 중간의 심판진이 들어간 통로로 따라가려고 하자, 그의 동료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가 만류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일각에서는 메시가 심판 대기실을 허가 없이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만약 메시가 심판 대기실에 난입했다면 제재가 불가피하다. 그러나 MLS는 메시가 심판 대기실을 들어간 게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MLS는 “메시가 들어간 구역은 심판 대기실이 아니었다. 선수 출입이 가능한 구역이었다. 검토 결과 특별한 규정 위반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북미 프로 심판을 관장하는 단체인 프로심판기구(PRO)도 “메시가 심판실 내부로 들어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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