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가뭄' 통영 욕지도 지원 강화…생활용수 부족 해소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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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가뭄' 통영 욕지도 지원 강화…생활용수 부족 해소 주력

연합뉴스 2026-02-23 15:54: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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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욕지도 통영 욕지도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는 강수량 부족으로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통영시 욕지도에 행정·재정 지원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욕지도에는 1천900여명이 산다.

섬에서 통영항까지는 30㎞ 이상 떨어져 있어 육지에서 상수관 연결이 어렵다.

대신, 저수량 18만t 규모 욕지도 식수댐(저수지)이 빗물이나 상류에서 모이는 물을 받아 주민들에게 공급한다.

최근 욕지도 일원 강수량 감소로 댐 저수율이 33%선으로 급락하면서 생활용수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통영시는 지난달 말부터 지하 관정으로 퍼 올린 지하수를 식수댐에 보내는 1단계 비상 급수에 들어간 상태다.

가뭄이 장기화하면 주민 생활 불편은 물론 생업 활동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도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생활용수 공급을 위한 급수 운반선 운영 지원, 현장 급수 지원 인력·장비 확보에 나섰다.

도는 또 가뭄 상황과 저수율 변동 추이를 면밀히 분석해 단계적 행정·재정지원을 병행하기로 했다.

고령자·취약계층 가구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섬 지역 특성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운반급수 대책 등을 이행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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