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충남도는 올해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조기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도내 농가에서 사육 중인 소와 염소 등 가축 56만여마리다.
소 50마리 미만 및 염소 300마리 미만 사육 농가에는 공수의를 파견해 접종을 지원하지만 그 외 전업 규모 농가는 자체적으로 접종해야 한다.
백신 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이나 유산 위험이 큰 임신 초기 소 등은 이번 접종에서 제외되지만, 향후 시군별로 별도 일정을 잡아 추가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4주 후 지역별로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률을 검사한다.
항체 양성률이 법정 기준치 미달일 경우 해당 농가에 과태료를 부과하고 추가 접종 및 재검사를 진행하는 등 관리를 강화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도는 2016년 구제역 발생 후 10년간 발생 사례가 없었지만,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농가에서는 예방 접종에 적극 협조하고 농장 차단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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