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이 안방극장에 무서운 ‘세이렌’을 울린다. 최고 시청률 12%(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했던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후 약 2년 만에 tvN 작품으로 복귀한다.
2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세이렌’ 제작발표회에서 박민영은 “주변에서 tvN 딸이라고 부르더라. 벌써 tvN에서만 하는 다섯 번째 작품이다. ‘세이렌’은 특히 어두운 연기를 많이 해야 하는 작품이라 나에겐 큰 도전”이라고 말했다.
‘세이렌’은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의 보험사기 용의자 여자와, 그 여자 주변에서 일어나는 ‘죽음’을 의심하며 파헤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로맨스와 스릴러를 동시에 담았다. 극중 박민영은 국내 최고의 아트 경매회사 로얄옥션의 수석 경매사이자 경매팀 팀장 한설아를 연기한다.
박민영은 한설아 캐릭터를 위해 생활 패턴까지 완전히 바꿨다. 그는 “이 친구가 극중에서 밥을 안 먹는다. 주변에 슬픈 비극들이 많다 보니 집에 들어가면 물이랑 술밖에 없다”며 “실제로 촬영하면서 집에도 물과 술만 뒀다. 물은 하루에 3리터씩 마신 것 같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덕분에 한설아 특유의 예민하고 빈틈없이 완벽해 보이는 모습을 더욱 생생하게 표현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박민영이 위하준, 김정현과 그려낼 위태로운 관계성도 주목할 포인트다. 위하준은 보험사기조사팀 조사관 차우석을 연기하며 박민영을 보험 사기로 의심되는 연쇄 사망 사건의 용의자로 주목, 아찔한 긴장감을 이어간다. 여기에 김정현은 스타트업 CEO 백준범 역을 맡아 미스터리한 행보로 사건의 의문감을 키운다.
세 사람은 작품 속 호흡에 대해 “눈만 봐도 몰입이 될 정도였다”고 극찬했다. 특히 박민영은 “너무 몰입한 나머지 귀에 이명이 들리기도 했다. 정말 최선을 다한 작품”이라고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드라마를 연출한 김철규 감독 역시 “박민영은 팜므파탈한 매력이 있고, 위하준은 직진남, 김정현은 신비로운 매력이 있다”며 “첫 회 오프닝부터 마지막 회 클로징까지 긴장감 넘치는 사건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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