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이차전지 장비 전문기업 나인테크의 관계사인 연화신소재가 희토류 재자원화 사업 확대를 위해 제조 라인 증설에 본격 착수했다. 이는 최근 불화리튬(LiF)의 일본 수출 성공에 이어 급증하는 글로벌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포석이다.
연화신소재는 그간 국책과제인 ‘폐영구자석을 활용한 네오디뮴 불화물 소재화 기술 개발’을 수행하며 친환경 건식 공정 기반의 회수 기술을 확보해 왔다. 회사는 이미 해당 기술을 적용한 파일럿 라인을 구축해 운영해 왔으며, 이번에 폐자석에서 네오디뮴(Nd) 산화물을 회수하는 추가 라인 증설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증설은 희토류 재자원화 기술을 단순 실증 단계에서 실제 대규모 사업화 단계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동화, 로봇, 반도체 등 첨단 산업에서 희토류가 필수 소재로 자리 잡은 가운데,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해 안정적인 내수 공급망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연화신소재가 확보한 건식 공정 기반 기술은 기존 방식 대비 친환경적이며 효율적으로 폐자원에서 핵심 소재를 추출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이를 통해 생산 인프라가 완비되면 국내외 희토류 공급망 내재화 전략이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나인테크 관계자는 “최근 불화리튬 공급 성과 이후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재자원화 설비를 단계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폐자원 기반 희토류 회수부터 소재화까지 이어지는 수직 계열화된 인프라를 통해 중장기적인 전략 소재 공급 체계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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