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한국사 강사이자 현재 보수 성향의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전한길이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소속 최시원을 향해 거침없는 구애를 보내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혼이 뜨거운 연예인" 전한길, 1만 명 규모 대형 무대 공식 초청
전한길은 지난 22일 본인이 운영하는 영상 채널을 통해 다가오는 국경일에 열리는 '3·1절 기념 자유음악회' 행사를 알리며 특정 연예인을 콕 집어 언급했다.
그는 최시원을 가리켜 확고한 신념과 뜨거운 열정을 지닌 인물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나아가 대중이 앞장서서 그를 국가대표급 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게끔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당사자가 영상을 접할지 알 수 없으나, 1만 석 규모로 기획된 대형 무대에 흔쾌히 발걸음해 준다면 가슴이 뻥 뚫릴 것 같다며 공식적인 참석을 요청해 화제를 모았다.
윤 전 대통령 선고일 남긴 사자성어, 짙어지는 정치색 의혹
이번 러브콜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최근 최시원의 행보와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재판부의 무기징역 판결이 내려진 직후 개인 채널에 '옳지 못한 길을 걷는 자는 파멸하고 기왓장처럼 부서진다'는 뜻이 담긴 한자성어를 게재해 거센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과거 최시원이 전한길의 게시글에 공감을 표했던 흔적까지 덩달아 재조명되며 그의 보수적 정치 지향성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확산하는 추세다. 정작 당사자는 별다른 추가 해명 없이 22일 성서의 한 구절을 덧붙여 올리며 침묵을 고수하고 있다.
정치적 부담감 작용했나… 태진아·이재용 등 줄줄이 노쇼 선언
한편, 전한길이 야심 차게 기획 중인 해당 행사에는 당초 원로 가수 태진아를 비롯해 전직 아나운서 이재용, 성악가 정찬희 등 굵직한 문화계 인사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행사가 지닌 특유의 정치적 색채에 부담을 느낀 이들이 잇따라 불참 의사를 통보하면서 라인업 구성에 차질이 빚어진 상태다.
다른 출연진들이 서둘러 선을 긋고 있는 상황 속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최시원이 과연 전한길의 초대에 어떤 응답을 내놓을지 대중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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