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바 (참고 사진) / shutterstock.com
국내 금시세(금값)가 23일(이하 한국 시각) 오후 상승세(전 거래일 대비)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날 급등한 국제 현물 금가격은 한때 5198달러를 기록하며 최근 3주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 역시 이러한 국제 시세를 즉각 반영하며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금값 상승의 첫 번째 핵심 원인은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상호 관세' 정책이 위법이라는 대법원의 판단에 보편 관세를 기존 10%에서 15%로 인상하겠다는 대응책을 발표했다.
공식 문서 서명 여부는 아직 명확하지 않으나, 관세 인상이 즉시 효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대통령의 발언은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큰 심리적 압박으로 작용했다.
두 번째 원인은 글로벌 무역 갈등의 심화다.
미국의 관세 인상 방침에 대해 유럽 연합 무역 담당 집행위원은 미국과의 무역 협정 비준 중단을 제안했고, 인도는 워싱턴과 진행하던 임시 무역 협상 논의를 연기했다.
주요 경제국들이 미국과의 무역 관계에서 거리를 두기 시작하면서 시장의 불안정성이 극대화됐고, 이는 안전 자산인 금으로의 자금 유입을 가속했다.
마지막으로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가 상승 폭을 키웠다.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미국의 이란 군사 공격 가능성에 대한 공포가 시장에 확산되고 있다.
오는 26일(현지 시각) 제네바에서 협상단이 다시 만날 예정이지만, 당장의 위기감이 투자자들로 하여금 위험 자산을 매도하고 금을 사들이게 만들고 있다.
결국 무역 전쟁과 전쟁 공포라는 두 가지 거대 불확실성이 23일 오후 국내외 금가격을 지탱하는 주된 동력이 됐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한국거래소 국내 금시세 / 네이버 증권
한국금거래소 금·은 시세 / 공식 홈페이지
▲한국금거래소
순금 : 매입가 105만 2000원 / 매도가 87만 6000원
18K 금 : 매입가 '제품 시세 적용' / 매도가 64만 3900원
14K 금 : 매입가 '제품 시세 적용' / 매도가 49만 9400원
백금 : 매입가 44만 원 / 매도가 35만 7000원
은 : 매입가 2만 3470원 / 매도가 1만 4150원
한국표준금거래소 금·은 시세 / 공식 홈페이지
순금 : 매입가 105만 1000원 / 매도가 87만 7000원
18K 금 : 매입가 '제품 시세 적용' / 매도가 64만 4600원
14K 금 : 매입가 '제품 시세 적용' / 매도가 49만 9900원
백금 : 매입가 44만 원 / 매도가 34만 7000원
은 : 매입가 2만 3370원 / 매도가 1만 366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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