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지역 아동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한층 확대한다.
한국마사회는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2026년 찾아가는 문화센터’ 운영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접수 마감은 다음달 4일까지다.
‘찾아가는 문화센터’는 문화 인프라 접근이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문화센터 강사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방문형 교육사업이다.
음악과 미술을 비롯해 한글, 체육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2024년 첫 도입 이후 돌봄 공백 해소와 정서 발달 지원 측면에서 현장 반응이 긍정적이었다.
지난해는 전국 아동복지시설 29곳에서 1천175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사업 규모를 더욱 키워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기관 32곳에 1천500명을 대상으로 문화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 아동 수와 운영 기간 모두 확대된 셈이다.
모집 대상은 경마공원과 장외발매소 등 한국마사회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의 아동복지시설이다.
최종 선정된 기관에는 분야별 전문 강사가 정기적으로 파견되며 수업에 필요한 교구와 교재 비용도 지원된다.
한국마사회는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넓혀 사회적 의미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의 취약계층 아동 중심 지원에서 나아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문화 프로그램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왔다”며 “문화 교육이 필요한 현장에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문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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