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전통주를 매개로 지역 대표 브랜드인 여주쌀의 위상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와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여주 오곡으로 빚은 가양주 품평회’의 시상 훈격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으로 격상됐다고 23일 밝혔다.
단순한 행사 위상 제고를 넘어 가양주의 주재료인 여주쌀의 품질을 정부 차원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민선 8기 이충우 시장이 핵심 공약으로 추진해 온 ‘여주쌀 브랜드 홍보(쌀산업특구지원사업)’의 가시적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시는 2021년부터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양주 품평회를 꾸준히 개최하며 전통주문화 계승과 쌀 소비 촉진을 병행해 왔다.
특히 2024년 ‘여주시 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 센터’를 개소해 통합 마케팅 체계를 구축하고 여주오곡나루축제와 연계한 홍보, 관광자원 활용 마케팅 등을 전개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이 같은 노력으로 현재 관련 공약 이행률은 84.5%에 달한다.
올해 품평회 참가자 모집은 다음 달 3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대회는 일반부·학생부와 약주·탁주 부문으로 나뉘며 분야·부문 통합 대상 1점에 상금 300만원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이 수여된다.
대회 역시 장관상 격상으로 명실상부한 전국 단위 전통주 경연장으로 도약하게 됐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이번 장관상 승격이 여주쌀의 우수성과 전통 가양주의 가치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품평회가 지역 농업과 문화가 상생하는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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