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장애인공무원 고용률을 법정 의무 기준인 3.8%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신규 채용 확대와 인사 운영 개선 그리고 관계부서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골자로 한 ‘고용률 제고 방안’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부천시의 장애인공무원 고용 인원은 88명으로, 고용률은 약 3.3% 수준이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장애인공무원 고용률을 3.6%까지 높이기 위해 신규채용 확대, 인사 운영 개선, 관계부서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3개 분야의 추진 계획을 마련한다.
시는 장애인공무원 채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공개경쟁채용 외에 임기제 채용 방식을 도입해 올해 상반기에는 일반행정요원(임기제), 하반기에는 공개경쟁채용을 통해 장애인 인재를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인사 운영 시스템도 개선한다. 임용 대기자의 경우 장애 유형, 근무 여건, 직무 적합성을 사전에 파악해 합리적으로 배치하고, 재직자에게는 지속적인 인사 상담과 고충 수렴을 통해 차별 없는 근무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도 공고히 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인재 추천 제도도 적극 활용하고, 장애인 연계고용 제도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 등을 추진해 실질적인 고용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오동택 부천시 행정안전국장은 “이번 고용률 제고 방안은 포용적 공직문화를 위한 출발점”이라며 “장애인공무원이 차별 없이 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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