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포커스]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일깨운 전기 에너지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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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포커스]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일깨운 전기 에너지의 중요성

한스경제 2026-02-23 14:11: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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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최태원 회장

| 서울=한스경제 송진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전기 에너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불러일으켰다.

전기 에너지가 뒷받침되지 않고서는 AI 경쟁력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고 본 것이다.

최 회장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샐러맨더호텔에서 진행된 최종현학술원 주최 ‘트랜스퍼시픽 다이얼로그 2026’ 환영사에서 “AI가 우리가 필요로 하는 전기 에너지를 다 집어삼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따라 AI 데이터센터와 발전소를 함께 짓는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고도 했다.

최 회장이 밝힌 전기와 AI와의 관계는 결코 과장된 표현이 아니다.

보통 미국 빅테크의 대규모 AI 데이터센터(약 100MW 규모)는 연간 87만6000 MWh의 전기를 사용한다. 미국의 1가구 평균 연간 전력 소모량은 약 1만332kwh임에 비춰 데이터센터 한곳이 쓰는 전력량은 약 10만 가구가 1년 동안 쓰는 것과 비슷한 수치다. 초대형 데이터센터의 경우 약 30만가구의 전력량을 소비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 같은 데이터센터의 전력량은 2030년까지 현재의 1.6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센터를 지을 장소로 풍력이 풍부한 아이오와주와 태양광 발전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텍사스주를 선호하는 것도 바로 전기 때문이다.

데이터센터 내 전기 사용량을 살펴보면 GPU 등 IT 장비가 약 60%, 냉각 시스템 40%, 조명 보안시설 등 기타 10% 등이다.

AI산업의 병목 현상은 이제 반도체 칩을 넘어 에너지로 옮겨가고 있는 양상이다. AI 데이터센터의 폭발적인 에너지 수요를 감당하지 못할 경우 국가 경쟁력이 뒤처질 수밖에 없다.

소형모듈원자로(SMR)와 태양광 및 풍력 등의 신재생 에너지 생산을 더욱 늘려야 AI시대를 맞아 국가의 생존이 가능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AI 시대의 에너지는 지능을 생성하는 연료이자 일론 머스크의 말처럼 미래 경제를 움직이는 새로운 화폐이다.

이제 에너지를 확보하지 못한 AI 강국은 사막 위의 신기루와 비슷한 처지다.

최태원 회장의 발언은 한국 산업계에 던지는 경고이자 제안이라고도 볼 수 있다. AI 인재 양성과 스타트업 육성, 반도체 투자도 중요하지만 그 모든 기반 위에는 에너지가 있다는 점을 정부와 기업 모두 직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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